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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지난해 전체 매출 228억원과 영업이익 73억원, 순이익 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각각 15.7%, 48.1%, 76.3%로 증가한 수치로, 특히 매출규모는 창사이래 사상최대치다.

영업이익율도 전년 25%에서 32%로 크게 상승, 30%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이같은 실적호전에 대해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기존 주요 게임들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새로 출시한 게임들도 역대 최고 다운로드 기록을 갱신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올해 역시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컴투스의 게임 중 '미니게임천국3'는 하루 최대 8만5천 건, 40여일 만에 누적 100만 건의 다운로드 실적을 올리며, 모바일 게임 사상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떠올랐다. 신규 출시된 '액션퍼즐패밀리', '영어뇌습격' 등도 새로운 모바일 게임의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컴투스는 올해 역시 기존 대표작들의 후속작과 새로운 신작들을 출시하고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통해 올해 292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여기에,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신규 플랫폼 기반 사업의 확대를 통해 매출을 늘려 갈 예정으로,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온 온라인과 IPTV용 게임 등 여러 신규 산업들도 연내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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