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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줄기세포 연구 재시동 건다게시글 내용
늘 뒷말이 많은 바이오~ 판단은 본인이 해야 할듯 합니다
** 정부 줄기세포 연구 재시동 건다
안경애 기자 naturean@dt.co.kr | 입력: 2009-04-16 21:01
교과부 연내 연구활성화 전략 수립 예산확보 추진
정부가 한동안 주춤했던 줄기세포 연구에 다시 시동을 건다.
황우석 사태로 2006년 이후 국내 줄기세포 연구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줄기세포 연구 투자확대로 세계적인 경쟁이 거세지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전략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생명과학연구포럼' 창립기념 토론회에 참석해 "국가 차원의 줄기세포 연구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최근 전문가 킥오프 미팅을 가졌으며 연구지원 확대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올해 중 연구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내년 예산확보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항식 국장은 "현재 줄기세포 분야에서 체세포 복제 등 일부 부문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투자가 적어 연구비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교과부는 우선 자체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후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계부처 논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6년 범부처 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지만 세계적인 흐름이 급변하고 있어, 중기전략 성격의 활성화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는 것이다. 최근 열린 킥오프 회의에서는 연구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주제를 수립하기 위해 현재 국내 연구진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 줄기세포 관련 문제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국장은 "줄기세포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줄기세포 관련 인력양성 방안을 5월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연세대 의대 김동욱 교수(국가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는 "현재 연 350억원 수준인 정부 줄기세포 연구지원 규모를 최소 두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최근 교과부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연구활성화 방안 킥오프 회의가 열린 것은 줄기세포 연구가 부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교과부 미래원천기술과 최원호 과장은 "최근 미 오바마 대통령이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금지를 해제하는 등 국제적인 분위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그에 대응해 국가차원에서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려는 것"이라며 "실무차원에서 세부적인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관계부처와의 논의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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