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바이오株 다시 살아나나.... 메디포스트 등 실적부진에도게시글 내용
바이오 테마주들이 부활할 것인가.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폭등장세를 주도했다가 '황우석 쇼크'로 침체상태에 빠졌 던 바이오주들이 최근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종목은 지난해 황우석 쇼크 이전 수준의 주가를 회복했다. ◆바이오 테마주의 반등 1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산성피앤씨 메디포스트 쓰리쎄븐 등 바이오 테마주들은 지난 한 주 동안 평균 18.41%나 상승해 코스닥시장 테마주 중 가장 높은 상승 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의 바이오 테마주들은 대부분 지난해 12월16일 '황우석 쇼크'로 급락 하기 시작했다가 코스닥지수가 무려 9.62%나 하락한 올 1월23일을 전후해 최저 가를 기록했다. 그후 소폭 반등했다가 최근 들어 급등양상을 보이고 있다. 메디포스트가 지난해 20억원의 순손실로 적자전환하고 이노셀은 적자가 지속되 는 등 최근 발표되고 있는 바이오 테마주의 작년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데 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일부 종목의 경우 호재성 공시를 바탕으로 황우석 쇼크 이전의 주가를 넘어서고 있다. 산성피앤씨의 경우 1월 말 자회사인 프로스테믹스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인 간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술을 특허출원했다고 밝힌 이후 8850원이던 주가가 지난 10일까지 164%나 뛴 2만34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15일의 2만원을 넘어섰다. 메디포스트 조아제약 이노셀 이지바이오 마크로젠 등도 지난해 12월15일 주가에 는 아직 못 미치지만 올해 최저가에 비해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 그러나 코스닥시장에 새로 입성한 바이로메드 바이오니아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은 지난 10일 급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주가회복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 ◆옥석 가리기 진행 전문가들은 당분간 바이오 테마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더라도 종목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주 강세 전망의 근거로는 △그동안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황우석 쇼 크로 인한 악재가 거의 해소됐으며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를 대체할 만한 뚜 렷한 테마주가 없다는 점 등이 꼽힌다. 대신증권 정명진 연구원은 "당분간 강세를 보이겠지만 옥석 가리기도 함께 나 타날 것"이라며 "특허 공시를 남발하는 업체보다 임상결과 등 기존 연구에서 진 척이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바이오업체들이 대부분 연구개발 단계에 있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가 필요하다 는 지적도 나온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제훈 연구원은 "현재 상장된 바이오업체 중에서 상품화가 가 장 빠른 업체도 앞으로 최소 2∼3년 걸린다"며 "단기 차익을 기대하고 바이오기 업에 투자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
게시글 찬성/반대
- 1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