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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상업화 박차게시글 내용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제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관절염 치료용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이 상업화 임상시험에서 치료효과를보임에 따라 상업화 진행에 속도가 붙은 것.
25일 메디포스트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카티스템'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하철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정식으로 임상 결과를 보고하기위해서는 좀 더 기다려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환자의 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환자는 수술하기 전보다 통증이 사라진데다 거동이 수월해졌다는 반응을보이고 있다.
이 같은 반응으로 메디포스트와 하 교수는 2월중으로 임상시험 두번째 환자에게 카티스템을 투여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하반기 임상 3상에 들어간 뒤 내년하반기에 상품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카티스템은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상업화를 위해 정식으로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줄기세포치료제다. 메디포스트와 하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류마티즘성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여해 현재 환자의 상태를 지켜보는 중이다.
아울러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핵심기술인 '관절 연골 손상 치료용 조성물'의 유럽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 배타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된 것.
한편 메디포스트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제의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사장은 "성체줄기세포는 분화에 대한 통제가 쉬운데다가 부작용의 가능성이 적어 치료제의 상업화 속도가 빠르다"며 "최근들어 성체줄기세포의 더 다양한 조직의 분화 가능성이나 질병 치료 능력이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는 상업화 단계에 이미 들어서서 누가 빨리, 안전하면서효과가 좋은 제품을 만드느냐가 관건"이라며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 성과가 해외에 비해 빨라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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