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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의 화려한 연구업적 후광을 입고 지난 7월 일약 코스닥 황제주로 등극했지만 이번엔 다시 역설적
으로 황교수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 사면초가에 빠지는 불운을 겪고 있는 것.
메디포스트는 제대혈(탯줄혈액)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 논란
의 중심에 선 배아줄기세포와는 다른 종류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지만 황교수 파문으로 줄기세포
치료기업들이 증시에서 무더기 하한가를 맞는등 곤욕을 치루고 있다.무엇보다 직격탄은 경기 판교에 줄기세
포 연구소및 치료센터 건립을 위해 실시키로 했던 347억 규모 유상증자가 불투명해진 점. 메디포스트는 노성
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황 교수에 대한 폭로 기자회견을 갖기 직전인 지난 14일 미즈메디병원과 공동으로
연구소와 치료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내년 2월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지만 최근 황 교수 사태로 인해 주식 시장이 좋지 않아
취소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물론 지금은 취소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아직 시간 여유가 있는 만큼 주가 추이
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20일 오전 9시 현재 2만9000원 선으로 공모가
3만1550원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상증자가 어려울 경우 미즈메디병원과의 공동 연구센터 건립
도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양 사장은 또 황 교수 연구의 윤리성 문제를 판단할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윤리위원회 과학계 위원이기도
하다.
그는 오는 29일 열릴 생명윤리위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기서도 양사장의 입지는 여간 애매하지 않다. 노성일 이사장과 손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황교수 문
제를 판단하는데 부담이 따를수밖에 없다.. 양 사장은 "이번 사태는 나로써도 예측 못했던 상황이라 지금 이 시
점에서 분명히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도 "국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공식 일정은 계
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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