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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지정예고 해제(악재소멸) : 유럽 특허취득(메가톤급 호재)==>물량 털리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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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골치료제' 유럽서 특허획득

2005/08/08  15:08:37  매일경제

국내 최초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치료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디포스트(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의 '카티스템'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 관련 기술이 유럽 특허청에서 특허등록에 성공했으며유럽의약품평가청(EMEA)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분야에서 유럽특허를 등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등록에 성공한 기술은 '관절연골손상 치료용 조성물'기술과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 전구세포의 분리배양 방법 및 간엽조직으로의 분화'기술 등2건이다. 이들은 카티스템 개발에 활용된 핵심기술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들을 지난해 2월과 8월 각각 현지 특허출원했으며 지난달 말등록에 성공했다.

유럽 특허청에서 특허를 등록했다는 것은 향후 카티스템의 주요시장이 될 유럽시장에서 상품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의미를 가진다.

오원일 메디포스트 연구소장은 "유럽현지에 특허등록을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골손상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업체가 카티스템의 조성물 형태, 제조방법 등을 이용하려면 로얄티를 지급해야 한다"고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이와 함께 최근 유럽의약품평가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얻었다.

이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내년부터 유럽에서 현지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화 작업인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산자부에서 시행한 '바이오스타프로젝트'에 선정돼 받은 70억원의 연구자금이 투입된다.

카티스템은 국내에서 상업화 하기 이전 단계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과정인 1.2상 임상시험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되면 오는 2007년 상품으로 나와 치료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