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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태양광 에너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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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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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9 2007/04/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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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밝은 사업전망·동일 기술 바탕으로 잇단 사업 진출]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반도체 업체들의 노력이 분주하다.

넥스트인은 23일 윈테크의 퍼니스(열처리 장비) 사업부문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퍼니스 장비는 반도체 제조 전 공정장비로 태양전지 제조공정의 핵심장비인 각종 증착장비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넥스트인은 퍼니스의 기술을 태양 전지 중 1m2이상 대면적 유리 기판 전지 등 대면적화가 가능한 비정질 실리콘 전지 분야에서 기존 LCD 장비의 대형 글래스 핸들링 기술에 접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넥스트인은 이번 퍼니스 인수를 계기로 제1사업장인 천안공장을 LCD 장비로 전용화하고 제2사업장인 오산공장은 반도체 사업을 비롯한 신규사업 전담조직으로 개편을 완료했다.

코스닥 대장주 중 하나인 주성엔지니어링도 지난 1월 한국철강에 311억원 가량의 태양전지용 플라즈마화학증착장치를 공급키로 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LCD와 반도체, 태양전지용 장비 등 세 분야의 주된 제품권을 구축하며 사업다각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지난해엔 LCD 부품 등을 생산하는 하이쎌이 기존 사업에 집광렌즈 사업 등을 추가했다.

송승훈 하이쎌 대표는 "고유가 시대에 맞서 태양광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집광렌즈의 수요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평균 32%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태양광 발전시장의 전망이 업체들이 태양광 장비사업에 뛰어드는 주된 이유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에 의해 좌우되는 실적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해석도 가능하다. 최근 패널업체들의 투자가 부진한 것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반도체 웨이퍼와 태양광 웨이퍼와 순도의 차이일뿐 디스플레이 제조작업과 같은 공정을 사용, 동일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사업을 추가할 수 있는 손쉬운 이유다.

산업자원부 태양광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김동환 고려대학교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을 활용, 차세대 수출사업으로까지 산업화가 가능하다"며 "세계적으로 생산설비 투자붐이 불고 있어 웨이퍼, 셀, 모듈 등 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체들의 실적과 관련해서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태양광 산업의 밝은 전망에 따라 업체들의 사업진출이 늘고 있고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에 인기를 끌었던 풍력발전 업체들의 실제 매출이 예상보다는 미미했고 주가에 선반영된 부분이 있는 만큼 장기적인 전망으로 실적호조 추세를 지켜봐야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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