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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팍스넷 김진욱 기자] SK증권은 18일 대봉엘에스에 대해 “안정적인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화장품 원료는 기존 제품의 성장과 제주도 소재 원료개발 및 매출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올해 하반기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일본향 의약품 원료 수출을 추진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대봉엘에스의 매출 비중은 화장품과 의약품, 어(魚)사료가 각각 60%, 30%, 10%를 차지한다.

대봉엘에스는 2015년매출액 569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하 연구원은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9%, 24.8% 증가한 수치다. 2016년에도 회사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홈쇼핑용 기능성 화장품 임상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회사 확장 이전으로 자회사 P&K피부임상이 2016년 19% 성장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지난해 위축됐던 횟감 수요도 회복돼 어사료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 연구원은대봉엘에스의 2016년실적 전망치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5%, 10.3% 성장한 623억원, 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