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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있는 중소기업.게시글 내용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이사 |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엔 오히려 불황이 기회가 될수 있습니다."19일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대봉엘에스 서울 사무소에서 만난 박진(사진) 대표는 불황을 호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이같이 내비쳤다.
경기가 호황이고 모든 기업이 잘 될 때는 기업의 살림살이는 나아질 수있지만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다지기가 쉽지 않은 반면, 경기가 좋지 않아모든 기업이 투자에 인색하고 경영이 위축되면 시장 판도가 흔들리고 국 강한 기업만이 살아남아 시장에서 주도권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의 이같은 주장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다.우선 올해 대봉엘에의 전방산업 전망은 그리 나쁘지 않다.여기에 그동안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온 점도 위기를 기회로바꿀 수 있는 밑거름이다. 실제로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매출은 12%, 영업이익률은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력 사업인 의약품과 화장품 분야에서 각각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자회사인 P&K피부임상연구센터가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박 대표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고령친화 의약품 관련 개발에 집중해 왔고 그 결과 고혈압관련 치료제 원료를 개발, 활발하게 공급했다”며 "여기에 화장품 분야에선 수출이 확대되고, 국내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내수까지 활기를 띠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대봉엘에스는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의약품 분야의 경우 고혈압 치료제에 이어 당뇨, 혈전 용해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개량신약(복합 신약)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의약품 원료 개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일부는 임상을 진행중이다. 또한 수출전선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일본으로까지 확대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내수뿐 아니라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신약 원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복합제 신약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관련 원료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분야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사업이다. 관계사인 유씨엘의 자체 브랜드 제품에 대한인지도를 확대하는 한편, 제주도에 위치한 천연 화장품 공장을 통한 천연 화장품 원료 개발에도 적극 나서 50% 이상 성장한다는 목표를 잡고있다. 대봉엘에스는 유씨엘의 연내 증시 상장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지난해 부진했던 어사료 분야도 어종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박 대표는 "올해는 식품·사료 분야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각 사업분야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대봉엘에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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