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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제지, 신호제지 경영권 확보게시글 내용
[평택=이데일리 피용익기자] 국일제지(078130)가 신호제지(007190) 경영권 확보에성공했다.
국일제지는 13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영천관광호텔에서 열린 신호제지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우식 국일제지 대표이사, 강홍 JJ엔지니어링 대표이사,노승배 국일제지 기획실장, 주기돈 아람파이낸셜서비스 부사장, 임영환 아람파이낸셜서비스 부장 등 국일제지 측이 추천한 5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1호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국일제지측 추천인물인 사외인사 김경태 선임안과 이순국 전 회장에 대한 해임안도 가결됐다.
이날 임시주총은 전체 2380만1950주 가운데 2320만9720주가 출석해 시작됐으며, 이 가운데 의결권이 있는 주식수는 1607만9773주(67.56%)다. 국일제지측에 따르면 임시주총은 전체 주주의 4분의1 이상 출석하면 개회 가능하며, 안건 의결은 출석주주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국일제지는 이날 자체 확보한 신호제지 지분 19.81%에다 아람FSI(13.5%), 신한은행(11.8%), 피난사(8.7%) 등을 포함해 총 67%의 우호지분을 확보해 이사선임 및 해임안을 가결시켰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신호제지측과 국일제지 측의 팽팽한 신경전 끝에 신호제지측이 주총장 입장을 거부, 2시간 가량 진행이 지연됐다. 신호제지측은 우호지분 부족으로 임시주총 표 대결에서 불리할 것을 감안해 이날 주총장 입장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호제지측은 국일제지가 주총장 진입을 막았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주총장 인근에서 자체 주총을 개최하고 자신들이 추천한 사내이사 후보를 등기이사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일제지측 변호사인 법무법인 태평양의 안영수 변호사는 "신호제지 현 경영진들은 이날 명분없는 주총을 열고, 여기서 선임된 사내이사들을 법원 등기하는등 의도적으로 파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호제지측의 주총은 법적으로 원천 무효"라며 "향후 법원에 주총부존재 가처분과 현 경영진의 직무정지 가처분 등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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