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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선희기자] 경영권 분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신호제지와 국일제지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급등 중이다.
5일 오후 1시35분 현재 국일제지는 10.3% 오른 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상한가에 이어 이틀째
초강세다. 이 시간 현재 거래량은 전날의 3배가 넘는 2만여주를 넘었다. 신호제지 주가도 최근 사흘간 약세
를 접고 이날 3.6% 오른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호제지 노동조합은 지금까지 입장이던 신호제지 경영진 지지를 철회하고 국일제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문형 신호제지 노동조합 협의회 위원장은 "지금까지 신호제지 현 경영진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해 왔지
만 국일제지 측의 향후 경영 계획 등을 검토한 결과 국일제지측이 신호제지의 경영권을 행사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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