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고무줄 목표주가` 어떤걸 믿어?…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200 2013/02/28 19:32

게시글 내용

최근 리포트·낮은 목표가를 우선 봐야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목표주가가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조차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정보가 많이 공개된 시총 상위종목에서도 목표주가 최고치와 최저치가 최대 2배까지 차이 났다. 전문가들은 “시장을 바라보는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이 다른 만큼 목표주가도 차이 나는 게 자연스런 현상”이라면서도 “가장 최근 제시된 목표주가와 보수적인 전망치를 참조하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

◆현대重 목표주가 2배 차이

28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LG화학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목표주가를 비교해본 결과 목표주가 최고치가 최저치보다 27~10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종목 중 7종목에서 최저치 대비 최고치가 30% 이상 높았다. 40% 이상 차이 나는 종목도 4개였다.

증권사별로 전망이 가장 엇갈리는 종목은 현대중공업이었다. 현대증권은 지난 8일 22만원을 제시한 반면 LIG투자증권은 나흘 뒤 2배인 44만원을 목표가로 내놨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올해도 조선부문에서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반면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 현대중공업을 둘러싼 불황의 악재는 모두 해소됐다”며 “조선주는 특성상 상선 발주회복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새로운 잣대로 바라봐야 한다”고 상반된 시각을 내비쳤다.

LG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도 증권사별로 편차가 컸다. LG전자에 대해 하나대투증권은 14만원을 제시한 반면 HMC투자증권과 SK증권은 8만5000원을 내놨다. 최고치가 최저치보다 1.65배나 높다. 현대차에 대해서도 하이투자증권이 35만원으로 가장 ‘하이’한 목표치를 내놓은 반면 현대증권 토러스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은 24만5000원이라는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들의 편차는 42.9%에 이른다.

SK하이닉스 역시 최고치를 부른 이트레이드증권(4만원)과 가장 낮은 값을 매긴 대신증권(2만8000원) 간에 차이가 컸다. 38.2% 차이가 난 삼성전자의 경우 불과 6일 차이로 나온 최고치(210만원·키움증권)와 최저치(152만원·이트레이드증권) 간 차이가 58만원이나 됐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특정 기업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이 6개월, 1년 뒤를 바라보고 내놓는 평가는 다르게 마련”이라며 “이견이 있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낮은 목표주가를 주목”

‘고무줄 목표주가’에 대한 대처법으로 전문가들은 △최신 리포트를 우선시할 것 △후한 평가보다는 박한 평가를 중시할 것 △해당 애널리스트의 평가 추세를 장기적으로 관찰할 것을 주문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증권사별로 목표주가를 내놓는 시점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각 시점마다 애널리스트가 접하는 정보의 양과 질이 다르고 시장상황이 변했을 수 있는 만큼 가장 나중에 나온 목표주가를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가 담당 종목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지닌 경우가 많은 만큼 박하게 매겨진 목표주가를 참고해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특정 기업에 대해 한 애널리스트가 발표해온 목표주가 추이를 꾸준히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