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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078020)증권이 양호한 지난해 3분기(2008년 10~12월) 실적 발표에 급등세를 타고 있다.

4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0.67%(590원) 오른 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작년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기대비 각각 62%와 96.3% 증가한 79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0.7%와 64.3% 늘어난 313억7600만원과 109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학훈 이트레이드증권 경영전략팀장은 "시장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산운용, IB, E-biz사업본부등 전 사업부문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면서 "전 사업부문의 영업력과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영업부 신설 이후 업계최고수준 금리의 CMA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HTS를 통한 미국시장에 직접투자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