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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삼성증권은 4일 최근 주가 하락기에 추격매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성봉 연구원은 이날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고 선진 금융기관의 손실 상각도 이어지고 있다"며 "주변 여건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에 기관이 적극 대응하기 시작했고 △국내 증시의 반전 모멘텀으로 기대되는 실적 시즌이 다가오고 △석탄 등 일부 상품가격이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하면 추격매도는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판단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일단 관망 후 반등을 기다려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전략이 최근 장세에 적절한 대응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