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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증권가에서 주된 매수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교보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이 11일 개장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교보증권은 1.31%오른 1만9300원, 이트레이드증권은 3.91%오른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대주주인 교보생명의 신창재 회장이 매각관련 논의를 일단 부인했지만, 언급자체가 꼬리를 물며 매각설이 퍼지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7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SBI로부터 지분 매각 여부에 대한 검토를 진행중"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그 동안 국민은행으로의 피인수설 등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일축해왔던 이트레이드증권이 매각 방침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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