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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들은 전략적으로 증권주를 매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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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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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2 2007/06/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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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증권株 사자!".. 은행주보다 많이 산 펀드도 등장
 
- 기관들 증권주 적극매수..조정장에도 `애정` 불변
- "펀드가 은행주보다 증권주 많이 편입하는 건 처음"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2007.06.13 (수) 오전 11:43
 
국내 기관이 증권주 `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일부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펀드내에 편입된 증권주의 절대규모가 은행주를
따돌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증권주를 은행주보다 많이 편입하는 현상은 처음
있는 일이다.

기관들은 지난달 하반기부터 증권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22일
3억원 순매수를 비롯해 지난 12일까지 14영업일 동안 3영업일 약간 순매도 한것을
제외하고 하루 수백억원씩 순매수를 기록했다. 최근 지수조정 분위기에서도
증권주에 대해서만은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13일에도 오전중 4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투신권이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 투신사들은 지난달 28일부터 13일까지 12일 연속 순매수다.

증권주들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증권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증권사 법인영업 담당자는 "올들어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절대금액(보유주식수에
주가를 반영한 금액)에서 증권주가 은행주를 초과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사실상 시장에서 처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시가총액이나 시장 대표성 등을 감안할때 증권주가 은행주를 앞선다는 것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내용이다.

이 관계자는 "증권주를 매입하는 기관들은 자본시장통합법 도입 등 향후 금융업계
판도변화에서 증권사들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증권사 또는
금융권의 합종연횡, 증권사 대형화를 위한 정책적 의지,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은행권에서의 자금이동 등을 무게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올들어 다른 증권사에 대한 인수 의사가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곳만
우리투자증권, NH증권, 서울증권 등이며, 이외에도 몇개 증권사 CEO들이 비공개로
관심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일부 펀드도 증권주를
은행주보다 많이 편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통법에 따른 합종연횡 가능성, 증시활황에 따른 실적호전 기대 등이
증권주 매수요인으로 보인다"며 "이에 반해 은행은 순이자마진 감소 등 펀더멘털상
기대감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업종 지수는 오전 11시27분 현재 5.5%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NH투자증권(016420)이 14%대, SK증권 12%대, 대우증권 6%대 등 초강세다.
 

오늘 이트레이드는 장마감에 외인들이 매도하는 바램에 개미들도 투매해서 다시 조정된 것뿐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막판에 외인들의 증권 매도 때문에 증권주들이 다 조정을 겪었지만 오늘도 테마별 증권주는 2.76%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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