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은 2005.12 23 부터 2006.1.20 일 사이에
거래소의 브릿지 증권 주가챠트입니다
위 기간동안 브릿지증권의 주가는 1180원에서 10350원까지
9배의 대폭등을 했었지요
(브릿지의 액면가는 1,000원으로 액면가 5천원 기준하면
5900원짜리가 51,750원까지 기록적인 폭등을 한것임)
왜?
브릿지증권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당시 브릿지 증권의 투자회사는 영국계 BIH 펀드였는데
그 펀드가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
사업보고서상 외부감사결과 상장폐지요건에 해당하는 의견거절 통보를
받고 증권거래소 측에서 2005.5.25 부터 거래정지시키면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되었죠
브릿지증권 측에서는 법원에 상장폐지결정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그 과정에서 골든브릿지 인수합병-->감자 등의 절차를 거쳐
결국 감사의견 적정의견을 거래소에 제출,법원이 브릿지의 손을 들어줌으로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하게 된 것인데....
여기서 한가지
위 브릿지증권이 주식거래 재개되면서 어떻게해서 한달도 안된 기간에
9배나 폭등이 나올수 있었나? 하는것을 생각해 봐야겠죠
대폭등의 가능했던 이유로
첫째는...수급상 매도세 전멸을 들수 있겠네요
브릿지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파다하던 그 당시 주가는 끊임없이 하락하면서
불안에 빠지고 지칠대로 지친 개미들은 거의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거의 물량을 털어내어 매도세가 전멸된 상태라 판단됩니다
매도가 전멸한 상태에서 약간의 호재만 출현하고 매수세 유입되기만 하면
폭발적인 상승을 하기 쉽죠
둘째는....오랜기간의 주식거래정지기간에
증권업 업종이 큰폭의 상승을 시현하였는데
브릿지는 같은 기간 거래정지로 상대적으로 싸게 보이는 착시현상으로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로 판단됩니다
여기서 또한가지 주목할 대목이 있는데
제목에서 슈팅과 오버슈팅이라고 표현한 부분이죠
거래재개일(2005.12.23) 이후 1180원에서 다음해 1.4(3575원)까지를
슈팅 기간이라 한다면
그 이상 주가상승한 부분은 오버슈팅이라 봐야겠져
1차 오버슈팅 2005.1.5 (3,575원)-->1.12(8,240원)
2차 오버슈팅 2006.1.16(5,050원)-->1.20.(10,350원)
그렇다면 왜 위와같은 오버슈팅 현상이 나타난 것일까요
단기간 브릿지의 수익성이나 성장성,혹은 기업내재가치가 급상승해서 일까요?
그렇지는 않겠죠...
오버슈팅은 전적으로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입니다
주가의 속성상 가속도의 원리라고 있는데
한번 상승탄력받은 주식에 매수가 매수를 불러일으켜
끝없이 상승할 것 같은 착시현상에 너도나도 매수에 동참하는 가수요때문에
오버슈팅이 발생한다고 판단합니다
물론,,,,오버슈팅 부분은 소위 애널이나 증권 전문가들이 고평가 라고 진단내리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위 사례를 이트레이드 증권과 관련해서 생각해보면
지금 단계가 슈팅단계인가..? 아니면 오버슈팅 단계인가?
잘 모르시겠다구요?? 에혀.....
오버슈팅 단계에서의 특징이 어떤것이죠?
이른바,,,묻지마 매수가 나타나지 않던가요
고공권에 이르러 대량거래를 동반하면서 무조건 사자는 심리가
팽배해지면 그것은 바로 오버슈팅 단계라고 보면 틀림없을 겁니다
허나....
현재의 이트레이드 분위기는...?
사자는 쪽도 팔자는 쪽도 매우 조심스럽게 눈치만 보는 형국이죠
이런때는 오버슈팅 현상이 나올 수가 없는거죠
강한 확신을 갖고 묻지마 매수가 출현하면서 100만주 ~150만주를
넘어서는 대량거래가 연속 2일 이상 지속될때는 오버슈팅 아닌가?
하고 경계할 필요도 있겠죠만,,,,
뭐....글쓰다 보니 얘기가 좀 길어졌네여
야심한 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 보았슴돠~~
추신/주식투자는 자기판단과 자기책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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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자료
머니투데이 윤선희기자 (2005.12.23. 09:33 입력)
브릿지증권이 재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브릿지증권은 23일 오전 9시28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355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20주에 불과하다.
브릿지증권은 전대주주였던 영국계 BIH (Bridge Investment Holding Limitd)가 지난 6월 정기 주주총회에 청산안건을 제기함에 따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 및 주식거래정지 처분을 받아 지난 5월25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브릿지증권은 그러나 지난 10월 최대주주가 골든브릿지로 변경, 감사의견 거절사유를 해소해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거래재개가 가능해졌다.
브릿지증권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탕롱증권, 자산관리공사 등과 투자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해외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국내 영업력도 지난 10월 이후 점차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윤선희 기자( 2006.1.12 14:19 입력) 브릿지증권이 1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이자 시장 안팎에서 '급등 경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오전 10시47분 현재 브릿지증권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8240원을 기록 중이다. 브릿지증권은 지난해 12월23일 7개월여만에 거래가 재개된 이후 14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 60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브릿지증권의 급등과 관련해 전문가들 사이에선 기업 내용대비 주가 수준이 적정한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브릿지증권은 전 최대주주인 브릿지인베스트먼트홀딩스(BIH)가 청산 가능성을 언급, 삼일회계법인 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에따라 상장폐지결정과 함께 지난해 5월25일 이후 7개월 가까이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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