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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놈들 박터지네...ㅋ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메리츠증권은 13일 전날 발표한 텔코웨어 보고서중 일부 표현
에 문제가 있었다며 수정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어제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이 와이브로 사업을 'drop
(포기,중단)'한다고 표현한 것은 명백한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SKT가 공
식 발표한 것은 HSDPA 투자집중이었고, 와이브로를 drop 한다고 공시 등을 통해 공식
적으로 발표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성 애널리스트는 "어제 발표한 자료중 'WIBRO Drop''이란 표현을 모두 삭제,수정했지
만 이미 기사화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영업환경의 변화에 의한 실적전망,목표주가
하향이 불가피했지만 '지나치게 급격한 강도로 조정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며
"많은 선의의 피해자를 낳아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
성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텔코웨어의 HSDPA 관련 성장이 어떻게 구체화하는지 확인하
면서 투자의견을 조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코웨어는 전날 SK텔레콤이 와이브로 사업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해
실적하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 보고서로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다음은 성종화 애널리스트가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텔코웨어(078000) : 어제 보내드린 내용 중 일부 표현상 실수 수정 !!
06년 9월 들어 SKT가 공식 발표한 것은 HSDPA 투자집중이었습니다. WIBRO를 DROP한다
고 공시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는 없습니다.
어제 아침 메일로 보내드린 첫 자료에서는 'WIBRO Drop'이란 위험하고 민감한 표현을
썼었는데 저의 명백한 실수였습니다. 이는 SKT 입장에서도 곤혹스러웠을 내용이고 텔
코웨어 IR팀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웠을 표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자료의 제목은 물론 자료 내용 중 WIBRO Drop이란 표현은 모두 삭제 수정했습
니다. 어제 아침 메일 발송 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즉각적으로 본 자료 내용(PDF 파일
)은 수정했으나(메리츠증권 홈페이지의 PDF 파일을 수정하면 메일의 PDF 파일 링크는
자동적으로 수정됨) 발송된 메일 내용이 이미 기사화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SKT의 'WIBRO 투자는 계속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오후 2시 이후 업
체 탐방으로 자리를 비워 일일이 대응을 못하고 지금 메일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목표가 및 의견조정의 관점에서도 지나고 생각해 보니 다소 세련되지 못한 점
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예측할 수 없었던 영업환경의 변화에 의해 실적 전망치
하향, 목표가 하향은 불가피했다고 하나 7월에 BUY의견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개월만
에 너무 급격한 강도로 TP 및 의견을 조정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투자가분들의 전화를 받고 보니 저의 생각 하나가 많은 선의의 피해자를 낳았다
싶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HSDPA 투자집중 자체는 호재이지 악재는 아닙니다. 장기적
이라는 것이 문제일 뿐이지요. 07년 예상 EPS가 12% 정도 하향되었으면 이 정도만 목
표가를 내렸어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추가로 PER까지 디스카운트하여 목
표가를 27%나 내린 것이 결과적으로 과하지 않았나 생각도 되고요. 애널의 책무 중 하
나가 투자가의 보호, 선의의 패해자 보호일 텐데 오히려 역행한 결과가 되었네요.
앞으로 동사에 대해선 HSDPA 관련 성장기회의 구체화를 확인해가면서 의견 조정 등 지
속적인 Follow Up을 해갈 생각입니다.
송기용기자 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에 문제가 있었다며 수정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어제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이 와이브로 사업을 'drop
(포기,중단)'한다고 표현한 것은 명백한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SKT가 공
식 발표한 것은 HSDPA 투자집중이었고, 와이브로를 drop 한다고 공시 등을 통해 공식
적으로 발표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성 애널리스트는 "어제 발표한 자료중 'WIBRO Drop''이란 표현을 모두 삭제,수정했지
만 이미 기사화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영업환경의 변화에 의한 실적전망,목표주가
하향이 불가피했지만 '지나치게 급격한 강도로 조정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며
"많은 선의의 피해자를 낳아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
성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텔코웨어의 HSDPA 관련 성장이 어떻게 구체화하는지 확인하
면서 투자의견을 조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코웨어는 전날 SK텔레콤이 와이브로 사업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해
실적하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 보고서로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다음은 성종화 애널리스트가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텔코웨어(078000) : 어제 보내드린 내용 중 일부 표현상 실수 수정 !!
06년 9월 들어 SKT가 공식 발표한 것은 HSDPA 투자집중이었습니다. WIBRO를 DROP한다
고 공시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는 없습니다.
어제 아침 메일로 보내드린 첫 자료에서는 'WIBRO Drop'이란 위험하고 민감한 표현을
썼었는데 저의 명백한 실수였습니다. 이는 SKT 입장에서도 곤혹스러웠을 내용이고 텔
코웨어 IR팀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웠을 표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자료의 제목은 물론 자료 내용 중 WIBRO Drop이란 표현은 모두 삭제 수정했습
니다. 어제 아침 메일 발송 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즉각적으로 본 자료 내용(PDF 파일
)은 수정했으나(메리츠증권 홈페이지의 PDF 파일을 수정하면 메일의 PDF 파일 링크는
자동적으로 수정됨) 발송된 메일 내용이 이미 기사화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SKT의 'WIBRO 투자는 계속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오후 2시 이후 업
체 탐방으로 자리를 비워 일일이 대응을 못하고 지금 메일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목표가 및 의견조정의 관점에서도 지나고 생각해 보니 다소 세련되지 못한 점
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예측할 수 없었던 영업환경의 변화에 의해 실적 전망치
하향, 목표가 하향은 불가피했다고 하나 7월에 BUY의견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개월만
에 너무 급격한 강도로 TP 및 의견을 조정한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투자가분들의 전화를 받고 보니 저의 생각 하나가 많은 선의의 피해자를 낳았다
싶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HSDPA 투자집중 자체는 호재이지 악재는 아닙니다. 장기적
이라는 것이 문제일 뿐이지요. 07년 예상 EPS가 12% 정도 하향되었으면 이 정도만 목
표가를 내렸어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추가로 PER까지 디스카운트하여 목
표가를 27%나 내린 것이 결과적으로 과하지 않았나 생각도 되고요. 애널의 책무 중 하
나가 투자가의 보호, 선의의 패해자 보호일 텐데 오히려 역행한 결과가 되었네요.
앞으로 동사에 대해선 HSDPA 관련 성장기회의 구체화를 확인해가면서 의견 조정 등 지
속적인 Follow Up을 해갈 생각입니다.
송기용기자 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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