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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수주잔고 예상치 상회





-목표가 상향..매수 유지



-STX엔파코 지분 블록세일 후 상장 가능성

송준덕 애널리스트)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삼성증권은 17일 STX엔진에 대해 "올들어 신규수주 증가로 올해말 수준잔고가 예상을 웃도는 2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이 회사에 대한 주당순익 전망치를 상향하고, 목표가도 2만2000원에서 2만6200원으로 높여잡았다. 이와함께 100% 자회사인 STX엔파코에 대한 지분 일부를 블록세일 후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평가이익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2007~2008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9%, 13.7% 상향 조정한다. 이는 2006년 신규수주가 기존 1조1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증가해 올해 말 수주잔고가 당초 예상 2조원을 상회하는 2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수주의 질적인 개선 역시 긍정적이다. 매출액의 60~70%를 차지하는 조선산업부문(선박용 엔진)의 신규수주가 대부분 마진이 높은 선박용 주기엔진 (Main Engine)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또 그 동안 적자 사업부였던 전자통신 부문이 올해 양호한 신규수주로 인해 흑자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그 배경이다. 플랜트 부문의 신규수주 역시 풍력발전 사업의 수주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약 174% 급증,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6200원으로 19.1%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이익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 2007~2008년 주당순이익(EPS) 평균에 8.5배의 적정 주가이익비율(PER) 배수를 적용한 것이다. 향후 2개년 간 동사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55.8%에 달하는 등 이익증가 모멘텀이 2008년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이다. 100% 자회사인 STX 엔파코(선박용 핵심 부품인 과급기와 크랭크샤프트 제조)의 2008년 상장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앞서 올해 중 보유지분의 30% 정도를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STX엔진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는 지분매각을 통해 대규모 현금 유입 효과(600억원 이상)가 기대되며 향후 상장시 대규모 평가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TX엔진 (077970) STX ENGINE CO.,LTD. 선박용 엔진 제작업체 거래소 기계

누적매출액	8,031억	자본총계	1,775억	자산총계	5,907	부채총계	4,131억
누적영업이익	255억	누적순이익	179억	유동부채	3,850억	고정부채	281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최근 12%증가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도 최근년도에 3.2%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매출이 구성돼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