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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1Q실적 엔진ㆍ엔파코가 두각게시글 내용
][조선 해운 불황 불구 방산, 플랜트 등서 선전]
STX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지난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15일 STX에 따르면 STX엔진은 매출 3160억 원과 영업이익 66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21.1%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 10.1%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플랜트사업 분할로 인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지만 주력 사업부문인 선박용 엔진의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하고 원가 절감 노력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STX엔진은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STX엔파코는 매출 2118억 원과 22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10.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공모가의 2배인 2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STX엔파코는 이날 하루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2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 관계자는 "STX엔진과 STX엔파코가 1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수준과 발전설비ㆍ방산용 엔진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TX팬오션은 매출액 1조945억 원에 404억 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해운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국내ㆍ외 주요 선사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에 대해 내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특히 시황하락에 대비한 선제적인 위기관리와 화물운송계약 수행능력이 적자폭 축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벌크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100만여 톤을 운송했다"며 "지난해 12월 600선까지 폭락한 건화물운임지수(BDI)가 2400 수준까지 회복한 것은 긍정적 신호"라고 덧붙였다.
STX조선해양은 8717억 원 매출에 9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비싸게 구매한 후판 가격이 반영되고 대형선 건조 체제 구축에 따른 생산시스템 조정으로 타 조선사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익성이 2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된다"며 "2분기 이후 후판가 하락으로 투입단가가 떨어질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환율 안정으로 영업외 손실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주회사격인 STX는 조선ㆍ해운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2% 감소한 43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선박관리 및 무역부문의 수익 개선 노력으로 지분법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09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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