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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엔진도 4분기 최대실적 나올들게시글 내용
조선 환율효과 `톡톡`…현대중·대우조선 어닝서프라이즈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환율효과로 인해 4분기 시장의 기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중공업은 20008년 12월 30일 공시를 통해 2008년 잠정 매출액이 19조 6279억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3조 9062억원이니 4분기에는 5조 7218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되는 것이다. 키움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을 추정한 결과 5148억원이 4분기에만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41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었기 때문에 키움증권 예상대로라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런 예상치를 낸 근거에 대해 "3분기 평균환율에 비해 4분기 환율이 더 우호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처럼 해외에서 달러화를 기초로 받는 대우조선해양도 마찬가지로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자재인 후판가격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상승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며 "하지만 환율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후판가격 상승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도 "환율효과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1320억원 수준이지만 대신증권, 키움증권은 각기 2400억원, 2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다봤다.
이처럼 조선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많이 나오는 이유는 이들이 납품한 선박이나 플랜트의 공사대금을 달러화로 받기 때문이다. 3분기 대비 4분기에는 달러화의 가치가 더 높아졌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신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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