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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억원 규모 방산엔진 공급계약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올해 방산부문 누적 수주액 5000억원 기록]
STX엔진은 4일 총 1640억원 규모의 방산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엔진은 주장비 제작사인 삼성테크윈과 대한민국 육군이 운용하는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 장갑차에 장착되는 고속 디젤엔진(모델명:MT881엔진)을 납품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방위산업을 시작한 1977년 이후 방산 분야 단일 물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STX엔진은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속디젤엔진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고속 디젤엔진은 STX엔진이 1998년 국산화에 성공한 방산분야 주력 엔진으로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동력발생장치로 사용되고 있다.
2002년부터는 삼성테크윈을 통해 3백여문의 K9 자주포용 디젤엔진을 터키에 수출하고 있기도 하다.
소형, 경량, 고출력에 초점을 맞춰 설계되고 있는 STX엔진의 방산용 엔진은 외부의 극한 상황에서도 고마력, 고속회전을 유지하는 성능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국산화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 군의 전력 증강은 물론 수입 대체효과, 국내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동학 STX엔진 대표는 "올해 방위산업 부문에서만 누적 수주액 5000억원을 기록하는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품질경쟁력과 R&D 역량을 더욱 강화해 선박/방산 엔진 업계에서 '글로벌 톱엔진메이커'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택기자 ac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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