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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4조원대의 대한통운 인수전도 실패했는데

STX가 감히 대한통운 낙찰가의 2배가 넘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려고 할까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냉장고에 코끼리 넣기입니다.

검토중이라고 한것은 대우조선해양이 경쟁사에 넘어가는것이 아쉬운 나머지 그냥 한소리 같습니다.

나름 자존심이 있어서 아예 안한다는 것보다는

심리적으로 약간이나마 경쟁사를 위축시키기 위함인것 같습니다.

검토는 말 그대로 검토만하다 끝날수있다는거지요!
한화처럼 추진한다고 말한게 아니단말이지요
말그대로 삼성전자 인수 검토한다고해서 누가 뭐라할사람있냐?
답답한사람들 그리고 stx증자 3천억은  
유상증자와 관련해서 STX의 한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액 1000억원, 북해 유전 등 에
너지분야 투자금 900억원과 아제르바이잔과 중국 대련조선소 등에 상당금액이 투자
될 예정\"이라며 \"유상증자로 마련된 재원은 인수합병과는 관계 없이 용처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데 뭔돈으로 인수추진하겠냐고요?
내가보기에 이번 헤프닝은 한마디로 우리투자증권 송씨 애널인가?
그한사람으로 인해서 사건이 커진것같다 어쨌거나 마음약해서 털린사람들은 괜한소문낸사람 잡아서 족치시고^^
대우증권 리포트 보셨다시피 실적이 더 좋아진 엔진 아직 갈길 멀었습니다..
10% 20% 연연해하지마시고 주가지수 좋아지면 제가보기에 10만원대 돌파할거라봅니다..
단기투자할분은  6만원 까지는 무난할것같으니 그때봐서 매도하시던지......

여하튼 STX는 몰라도 STX조선은 유증계획 없는데다가

다음: 평생주식동호회.초고수들의 생생한 강의가 시작됩니다...시장에 대한 눈을 키우고
커다란 숲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나자신에대한 노력을 해야
이시장에서 굳건히 살아남으실수 있습니다.초고수들의 무료영상강의가 시작되고있습니다...
느긋한 기다림의 미학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국증시 폭등했으니 STX조선도 내일 같이 가야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는 STX조선 6만원대에 샀습니다

(3~4만원대에 사신분들은 곡소리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10만원대 바라보구 산거니까 언젠가 10만원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 돈이 필요했나？” STX 유상증자 후폭풍
파이낸셜뉴스 | 2008-06-17 18:00

STX가 유상증자 충격에 휩싸였다.
17일 STX는 전일보다 6.71% 하락한 5만8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추락세를 이어갔다. 전일 3078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STX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지난 11일 종가 대비 4거래일 만에 30%가량, 전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상태다.

계열사들의 하락폭도 컸다. STX조선은 지난 9거래일 연속 42%가량 하락했고 STX엔진도 같은 기간 27%가량 하락했다.

■진짜 자금 마련 목적은 뭘까

STX 급락세는 유상증자라는 악재도 있지만 자금 마련 목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컸다. 시장에서 STX의 유상증자 목적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불안심리가 급격히 확산됐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STX그룹은 부인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STX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사전 포석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면서 “STX의 유상증자 규모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계열사 추가 유상증자가 발표될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부각되면서 STX그룹 계열사도 하락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증시 관계자들은 유상증자가 인수자금 목적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조인갑 연구원은 “STX 부채비율이 222%로 다른 지주사보다 높고 지주사법에 의한 자본 확충 필요성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것으로 본다”면서 “그룹 현금 사정을 감안할 때 대우조선해양 인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재규 연구원 역시 “신규 투자가 아닌 기존 회사채 3000억원에 대한 일부 상환과 중국 다롄중공업단지에 올해 안에 마무리 지어질 추가투자금액 1200억원에 대한 자금조달로 파악된다”면서 “금액상으로 보아도 일각에서 우려하는 대우조선해양 인수건과는 무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불안심리에 의한 STX 주가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사실 STX는 증자 사실에 대해서도 부인을 했기 때문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설을 부인했다고 해서 이에 대해 확신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심리가 크고 과거 한화 주가 추락에 대한 학습 효과 때문에 기관이 남은 물량을 더 던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TX 관련주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STX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증권사들 역시 STX 관련주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나 목표주가는 낮추며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은 STX그룹의 유상증자가 STX조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STX조선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가 기존의 회사채 상환과 중국투자를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인수건과는 무관할 가능성이 커 STX조선의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STX 유상증자로 인한 STX조선의 하락 위험은 크지 않으며 6∼7월 중 대형 컨테이너선 중심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고려할 때 STX조선의 추가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굿모닝신한증권은 STX조선의 목표 주가는 4만4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 연구원은 “STX가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는데 이로 인해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는 STX조선 주가가 급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는 STX의 증자를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오해해 STX조선 등의 추가 증자에 대한 불신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펀더멘털 대비 STX조선의 주가 낙폭이 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