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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황에 대한 기사를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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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STX엔진[077970]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 
액이 1조3천700억원, 영업이익 1천110억원, 경상이익 1천46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 
상된다고 밝혔다. 
    2009년 실적전망치로는 매출액 1조7천500억원, 영업이익 1천750억원, 경상이익 
2천100억원을 제시했으며 2010년에는 매출액 2조1천500억원, 영업이익 2천150억원, 
경상이익 2천5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ho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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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이 초대형 유조선(VLCC)을 첫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선종을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STX조선은 32만ｔ급 VLCC 4척을 총 6억달러에 유럽 선주사에서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유조선은 길이 332ｍ에 16.1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11년 인도할 예정이다.
STX조선은 "2010년부터 유럽연합이 단일 유조선체에 대한 입항을 불허키로 해 유조선 교체 수요가 늘고 있다"며 "최근 32만ｔ급 철광석 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VLCC까지 수주한 것은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STX조선은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6위 대형 조선사지만 지금까지는 벌크선이 주력 선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LNG선,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포토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STX조선의 올해 선박 수주금액은 19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36% 늘었다. 수주잔량은 279척, 170억달러다.
[신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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