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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하이메탈 A07736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04일 08시 52분 데이터    현재가 15,250  시가 15,15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15,250  52주 최저   거래량 16,227  저가 14,950  총주식수 6,006,000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4일 덕산하이메탈이 솔더볼 시장과 함께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덕산하이메탈은 솔더볼 개발을 위해 울산대와 산학협력으로 99년에 설립된 업체로 한국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솔더볼은 반도체칩과 기판을 연결, 전기신호를 교환할 수 있게 하는 패키지 재료다.

이문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DDR2를 포함한 프리미엄급 D램 제품 등이 솔더볼을 이용하는 패키지 방식을 채택, 솔더볼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DDR2 비중확대가 덕산하이메탈 실적 개선의 단기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 7월 26일 벨기에 금속소재 전문업체인 유미코아사로부터 자본유치, 유미코아사는 지분 14%를 확보 2대주주에 올라섰다. 빠르면 올 4분기부터 유미코아를 통한 유럽지역으로의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예상과 달리 덕산하이메탈의 2분기 실적이 계절적 이유, 주원료인 주석가격의 급등 등으로 부진했다며 3분기에는 반도체 칩 성수기 진입과 원자재가 안정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덕산하이메탈은 설립후 2년부터 흑자를 내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5.4%, 2005년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과 25원의 주식배당을 실시했다.

송선옥기자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