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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증권은 1일 원익쿼츠가 SGC&P사의 QI(Quartz International) 사업부의 자산인수를 결정한 것은 인텔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성장성 확보 기대로 낮은 밸류에이션이 더욱 부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심효섭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원익쿼츠가 SGC&P의 QI사업부의자산인수를 결정했다"며 "미국 내 4개 제조사업장의 자산을 미화 755만달러에 인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QI사업부의 인수로 원익쿼츠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8%로 상승하게 되며 2위인일본의 Tosoh와 2위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QI사업부 인수의 긍정적 요인은 인텔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인텔은 SGC&P와 Tosoh에서만 쿼츠를 조달받고 있어 앞으로 원익쿼츠도 인텔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인텔 등 굴지의 반도체 회사에 원익쿼츠가 진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내년 실적개선을 기대하게 된다"며 "성장성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낮은 밸류에이션이 더욱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

원익쿼츠 A07460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01일 09시 15분 데이터    현재가 4,550  시가 4,550  52주 최고   전일비 ▲ 55  고가 4,640  52주 최저   거래량 70,352  저가 4,550  총주식수 12,3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