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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쿼츠, 본격적 실적개선 기대..목표가↑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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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한화증권은 15일 원익쿼츠(074600)에 대해 "적극적 투자 실행에 따른 본격적인 외형 확대가 나타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7000원에서 7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승범 애널리스트는 "올해 원익쿼츠는 주요 반도체 소자 업체들의 300mm 신규 라인 증설과 반도체 장비 회사로의 공급 확대로 쿼츠 사업 부문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세라믹 사업 부문도 매출 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성과급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익쿼츠는 올해 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순이익 128억원의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고 지난주 밝혔다.
임 애널리스트는 실적 호전의 근거로 ▲1분기 쿼츠 생산 증설 효과 ▲주요 반도체 기업 12인치 생산 라인 확대 추정 등을 들었다.
그는 "원익쿼츠는 수년간 성장에 대한 우려로 저평가 상태가 이어졌지만 2005년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실행해 본격적인 외형 확대가 나
타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조진형 기자 (shi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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