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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로직스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 통신기술인 UWB(초광대역) 모뎀을 개발하기 위해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이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종합기술원과 함께 200Mbps UWB 모뎀개발을 완료했다"며 "이번에 최종 표준규격인 WiMedia PHY SPEC Release 1.1을 지원하는 480Mbps 상용제품 개발을 위해 ETRI와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UWB는 초고속(50~480Mbps)으로 멀티미디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DVD 플레이어나 디지털 캠코더와 HDTV간, PC와 모니터 또는 프린터간 무선연결이 가능하며, MP3, PMP 및 핸드폰과 이어폰간의 무선연결도 구현할 수 있다.

에이로직스 측은 정통부 발표 자료를 인용, 세계 UWB시장이 2010년에 약 1조3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며. 국내는 약 318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주덕 에이로직스 대표는 "1단계 핵심기술확보를 거쳐 현재 2단계 480Mbps 제품을개발중"이라며 "내년부터 상용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에이로직스 A074430   코스닥  (액면가 : 500)      * 06월 26일 10시 49분 데이터    현재가 5,000  시가 5,000  52주 최고   전일비 ▲ 50  고가 5,280  52주 최저   거래량 16,415  저가 4,905  총주식수 4,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