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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온칩(SOC) 관련주를 주목하라 "
시스템온칩이란(SOC) 여러기능의 시스템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를 말하며 국내업체가 개발한 칩이 IT 완제품에 선택돼 탑재될 가능성이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든 현실에서 Chip 하나만 성공해 범용 완제품에 탑재되면 대박으로 연결되는 유망 SOC업체를 최소 1종목은 포트폴리오에 편입합시다
SOC/ASIC 업체중 가장 관심이 가는 종목은 에이로직스(074430)
에이로직스는 2.3세대 고기능 DVR용 이미지 프로세스 칩 분야에서 전 세계 점유율 1위 업체로서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며 3세대 DVR용 ASSP/SOC 분야 초기시장에 독과점 형태를띤 기업으로, 고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관련업계의 평가입니다
특히 주목 할 점은 소니, 산요, 마쓰시타, 삼성전자,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세계 글로벌 IT업체들이 국내 소형 벤처기업인 에이로직스의 칩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비메모리 업계 전체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1.후발업체와의 경쟁력
세계적으로도 DVR 이미지 프로세서 칩 시장의 선두 주자로 국내는 물론, 해외 15개국 70여개 업체에 칩을 공급 중이며 국내 후발 동종업체는 비등록 3개사 정도가 있으나 에이로직스가 최초 출시한 2세대 제품을 이제막 개발한 단계이고, 대만의 1개업체는 1세대 기술 수준으로 제외하며, 일본은 대기업이 1세대 기술 수준의 칩 공급이 이어지다 칩 개발을 접고 에이로직스 칩을 사용하여 브랜드를 이용한 유통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DVR 세트업체는 신규 칩 개발업체가 새로운 칩을 개발, 출시하여도 기존의 칩을 이용한 세트 제조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다른 업체의 신규 이미지 프로세스 Chip을 적용한 세트를 개발하기 위해선 최소 1년 이상의 소요기간, 그에 따른 개발 비용에 따른 위험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보안산업은 특성상 보수적인 면이 강해 이미 검증된 칩을 이용해 세트 업체의 시장 인지도와 신뢰도를 지키려 하기 때문에 기존의 적용 칩을 쉽게 바꾸려 하지 않는 관계와 초기 시장 선점으로 국내외 고객층이 탄탄하여 개화기를 맞은 에이로직스의 과점 형태는 계속 되리라 사료됩니다
2. 성장성
세계적으로 CCTV 시장에서 DVR로의 전환비중이 5-6%대로 막 피어나는 초기시장 입니다. IT 시장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시스템온칩(SOC) 제품인 AM-7000시리즈, AD- 400 시리즈에 이어서 16채널 PC 일체형 DVR칩,기존 방송 표준인 MPEG4 보다 압축률이 5배높은 코텍칩등 주력 제품이 연말 연초를 기점으로 SOC 제품으로 전면 교체되면,
a. 영업이익률도 35%대로 향상되고, 에이로직스의 범용화된 SOC 등장으로 DVR 가격도 세트업체의 원가 절감으로 이어져 빠르게 하락 할 예정이어서 VCR방식에서 DVR로의 교체도 급물살을 탈 예정입니다
b. 또한 에이로직스의 영상신호처리,코덱칩, HDD 컨트롤러, 네트워크 I/F, UBS, PCI, CPU 등이 포함된 one chip 기능의 시스템온칩(SoC) 개발이 완료단계에 있어 SOC 범용화된 칩양산이 시작되면 아이디스, 코디콤등 DVR 세트 전문기업 중심의 시장에서 에이로직스의 고객인 삼성전자, 소니, 마스시타,산요 등 세계 대형 가전 유통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어 세계 어느곳에서나 일반 가전마트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한 시장체제로 전환 될 가능성이 충분하며 이러한 결과는 세계 메이져업체에 칩 공급벤더인 에이로직스의 폭팔적인 성장으로 이어져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있는 에이로직스가 제2의 퀄컴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으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3. 신 성장동력
언제, 어디서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점점 다가옴에 따라 사용자와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 블루투스를 밀어내고 무선 홈네트워크 제어와 고화질급 스트리밍에 각각 강점이 있는 지그비와 UWB가 지금껏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의 적자로 유력시됐던 블루투스를 협공 할 공산이 크다.
그동안 꿈의통신으로 여기던 '초강력 스피드'를 자랑하는 초광대역무선통신(UWB) 기술이 상용화될 전망 입니다. ETRI, 삼성전자, 에어로직스 등은 반경 10미터에서 최대 500Mbps의 초고속 무선통신을 구현하는 'UWB' 칩을 개발중이며 이기술을 채택한 디지털 제품들을 내년부터 속속 상용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3월에 UWB를 채택한 디지털 캠코더를 출시, 사용자가 촬영한 고화질 동영상을 선없이 TV로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업체인 에이로직스도 UWB를 적용한 무선 DVR 솔루션을 내년 7월부터 상용화 하기 위해 개발중이다. (아이뉴스24)
내년 7월 양산 예정인 선 연결이 필요 없는 UWB칩을 이용한 무선모뎀 DVR은 DVR본체와 카메라에 각각 칩이 탑재되 칩수요량이 늘어나고 어느장소나 설치가 용이한 무선 DVR이 주력으로 등장해 디지탈홈 네트워크, 상점, 군사, 의료용 등으로 파급효과는 엄청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 지리라 생각 됩니다.
DVR 외에도 요즈음 화두가 되고 있는 IMT-2000용 WCDMA 기지국 모뎀칩을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 양산한 경험과, 이를 토대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유비쿼터스 실현을 위한 무선 프로토콜의 주요 표준 중 하나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대역통신(UWB) 사업에 삼성전자와 협력하고 있으며,
인텔,MS,소니,TI, 파나소닉,미쓰비시,삼성등 디지털홈 워킹그룹이 국제표준으로 밀고있는 UWB-MB-OFDM(멀티밴드 직교주파수분할다중화)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알고리듬과 모뎀 개발에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TV, 셋톱박스, 홈시어터시스템, 디지털캠코더 등의 홈네트워크에 에이로직스의 무선 DVR이 이들간 원격조정의 중심에서 유비쿼터스 실현을위해 삼성전자와 협력 하고있어 중장기 이들 부분이 에이로직스의 신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는 유망 분야로 WCDMA 기지국 모뎀칩, 무선DVR칩, UWB(광대역통신) - 휴대인터넷 트렌스미터 모뎀칩으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등록업체나 등록을 앞둔 국내기업 중 자체 칩 개발에 성공해 완제품에 탑재돼 칩을 판매중인 기업중 성장성을 인정받은 ASSP/SOC 업체들을 살펴보면
상장 업체 비상장업체
카메라컨트럴- 엠텍비젼, 코아로직 LCD 구동 - 리디스테크놀러지, 토마토LS
DVR이미지프로세스- 에이로직스 이미지센서 - 매그너칩반도체, 픽셀플러스
LCD타이밍 - 다윈텍 S램반도체 - 이엠엘에스아이
DTV화질개선 - 상화마이크로 DMB용 튜너 -인티그런트
MP3플레이어 - 텔레칩스 무선랜RF칩 - 지씨티세미컨덕터
오디오칩 - MCS로직
이외에 비메모리 1세대업체중 일부는 도퇘되고 반도체 유통등 겸업을 하고있는 에이디칩스,씨앤에스,서두인칩,매커스 등이 있다
[머니투데이] [종목발굴-CEO]
"DVR업계의 퀄컴이다." 김주덕 에이로직스 사장(44)은 회사를 한마디로 정의해달라는 요구에 이렇게 답했다. "핸드폰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칩중에서 핵심이 퀄컴이듯 DVR에서 에이로직스의 칩이 그렇다"라는 설명을 그는 덧붙였다.
김 사장은 앞으로 3~5년내에 에이로직스를 나스닥에 상장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직원들과 함께 정한 회사 비전이다. 이를 위해 우선 매출 1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장속도라면 3~5년내에 가능한 규모다. 에이로직스는 지난 3년동안 무려 6배나 성장, 올해 매출 210억원을 돌파했다.
김 사장은 "대만의 비메모리반도체 칩 업체중에는 매출 10억달러를 넘는 회사가 있고, 이 업체는 세계시장에서 5위권이다"라고 설명했다. "20위권에는 대만 몇개업체가 올라있다"고 덧붙였다. 오르지 못할 나무가 아니라는 얘기다. 그는 그동안 회사가 성장, 논리회로를 뜻하는 '로직'의 범위를 크게 넘어선 상태라고 판단, 향후 중장기 목표에 걸맞는 CI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로직스는 세계 DVR시장에서 가장 앞선 기술의 칩을 만들어 내고 있다. 향후 보안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DVR산업이 지속 성장할 전망이기 때문에 핵심칩을 만드는 에이로직스도 그 길을 따라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만 중국 일본 미국 등의 세트업체들도 에이로직스 칩을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김 사장이 처음부터 DVR쪽에 관심을 둔 것은 아니었다. 97년 회사를 설립했을 때는 삼성전자에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용역서비스를 했다. 삼성전자 출신 엔지니어들이 하나둘씩 합류하면서 칩에 도전하게 됐다. 대부분 삼성전자 용역과제를 수행했다. 그러다가 용역이 아니라 우리 제품을 한번 해보자는 욕심이 생겼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DVR용 칩이다.
에이로직스에는 엔지니어들이 전체 직원의 60%에 달한다. 대부분 삼성전자 출신이다. 기술력을 가진 삼성출신 엔지니어들이 많이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은 김 사장의 인간관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83년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후 곧바로 삼성전자 종합연구원에서 6년동안 일했다. 이후 3년동안은 첨단기술연구소에서 기술교육을 담당했다. 이 과정을 통해 많은 엔지니어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비메모리칩은 기술력이 핵심이다. 개발한 칩 하나가 시장상황과 맞아떨어지면 매출 100억원은 거뜬하다. 연구과제 하나가 100억원을 터뜨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카메라폰 IC칩을 만드는 엠텍비젼이나 코아로직이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보면 이를 이해할 수 있다. 에이로직스는 특허비용만 한해에 1억원이상 들어갈 정도로 기술지향적인 회사다.
칩을 만드는데는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회사가 성장할수록 마케팅, 영업능력이 중요한 게 사실이다. 김 사장은 92년부터 3년간 삼성물산에서 영업을 담당했다. 96년에는 다시 첨단기술연구소에서 기획/관리팀장으로 1년6개월동안 일했다. 기술뿐 아니라 영업, 기획관리까지 두루 섭렵했다. 엔지니어 출신임에도 불구 다른 부서업무에도 밝은 이유다.
에이로직스는 무차입경영을 하고 있다. 부채의 대부분은 정부연구과제를 하면 받은 지원금이다. 연구과제가 실패을 하면 내지 않아도 되는 자금이다. 김 사장은 "회사를 설립하자마자 IMF위기를 맞았다'며 "때문에 긴축을 할 수밖에 없었고, 이 기간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재무구조를 탄탄하게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IMF 훨씬 전에 회사를 설립했다면 IMF 위기를 넘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에이로직스는 직원이 54명에 불과하다.초창기 인력들이 대부분 남아있다. 김 사장은 초창기 직원들을 영입하면서 주식을 액면가로 줬다. 지난해에는 직원들에게 5만주를 액면가에 나눠줬다. 등록을 앞두고 고생한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을 해주고 싶어다는 게 김 사장의 생각이었다. 올 5월 공모주청약당시 공모가는 1만600원으로 액면가의 20배를 넘었다.
임원들을 제외하고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물량은 대략 20%수준에 달한다. 직원들이 스스로에게 일한 동기를 부여하는 회사가 김 사장이 지향하는 회사의 모습이다. 작은 회사지만 직원 복지수준을 삼성전자 수준에 맞춘 것도 이 때문이다. 매년 12월에 해외로 4박5일 일정의 전체 워크숍을 간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도 나온다. 직원들이 연말을 기다리는 또다른 이유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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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데: http://blog.naver.com/winencheese/120009326942
<아이뉴스24>
'유비쿼터스 시대를 준비하라'
언제, 어디서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점점 다가옴에 따라 사용자와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최근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종전 블루투스에 이어 지그비, 초광대역무선통신(UWB) 등 신예 기술들이 내년부터는 속속 상용화될 채비여서 앞으로 근거리 무선통신 분야는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할 전망이다.
특히 무선 홈네트워크 제어와 고화질(HD)급 스트리밍에 각각 강점이 있는 지그비와 UWB가 지금껏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의 적자로 유력시됐던 블루투스를 협공할 공산이 크다.
◆◆'초강력 스피드' 강점...UWB
UWB는 반경 10m내에서 최대 500Mbps급의 초강력 스피드를 지원하는 무선통신 기술이다. 내년중 상용화될 전망으로,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이 기술을 채택한 디지털가전 제품들도 시중에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국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삼성종합기술원, 에이로직스 등이 UWB 칩을 개발중이며,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UWB를 채택한 디지털 오디오비디오(AV) 기기들을 개발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내년 3월에 UWB를 채택한 디지털 캠코더를 출시, 사용자가 촬영한 고화질 동영상을 선없이 TV로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 디지털미디어연구소 박노병 부사장은 "내년부터는 UWB를 채택한 디지털 제품들을 내놓을 것"이라며 "현재 가정 등에서 TV, 셋톱박스 등을 묶어 HD급 무선 스트리밍을 지원하기 위해 UWB 적용을 서두르고 있다" 밝혔다.
◆UWB가 TV, 셋톱박스, 홈시어터시스템, 디지털캠코더 등을 무선으로 묶는 근거리 통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것도 블루투스의 500배에 달하는 파워플한 전송 스피드 때문이다.
ETRI 디지털홈연구단 이형수 박사는 ""지그비, UWB 등이 저전력, 속도 등의 측면에서 블루투스가 갖고 있지 못한 장점을 극대화한 데다, 가격도 그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지그비, UWB 등이 상용화되면 블루투스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에이로직스 DVR 시스템온칩 퀘거에 이어
내년 3월에 삼성전자와 UWB를 채택한 디지털캠코더를 출시할예정입니다..
또한 본격 유비쿼터스가 시작되면 에이로직스 UWB칩 없이는 절대 사용할수 없습니다.
목표가를 정할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슴다.
- UWB 표준경쟁, 힘 대결 '초읽기' (2005년 01월 02일)
무려 1년 8개월을 끌어온 초광대역무선통신(UWB) 표준 경쟁은 아직도 지루한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한채 2005년을 맞았다. 그동안 서로 맞서온 모토로라 진영(DS CDMA 방식)과 인텔·TI 진영(멀티밴드 OFDM 방식) 간의 대립각은 최근 들어 더욱 굳어진 양상이다. ... - INEWS
[글로벌에 도전한다](3)에이로직스 |
[전자신문 2005-01-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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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지난 2002년 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년 성장세를 유지, 지난 2003년에는 114억원, 2004년에는 16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 주력제품의 세대 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2분기부터 새로운 기술의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서는 신제품군 출시 등으로 올해 매출액이 250억원으로 늘어나며 영업이익률도 3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로직스의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은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외의 유수 DVR 전문 업체들이 모두 이 회사의 칩을 사용한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대기업인 국내 삼성전자, 일본 소니·산요에서도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아이디스와 코디콤 등 국내업체는 물론 전세계 약 80개 DVR 업체들이 에이로직스의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고객들이 해외에 다수 포진해 있다 보니 수출 비중도 크다. 에이로직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절반을 해외 직수출에서 거둬들였다.
에이로직스가 진출한 DVR용 칩 시장은 국내 주요 업체 2∼3군데와 중국의 군소 업체 등이 나누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은 국내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다. 에이로직스가 이 분야에서 수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경쟁력 있는 20여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력과 함께 마케팅·영업 능력을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에이로직스는 국내는 물론 대만·중국·일본·유럽(EU) 및 미주까지 총 15개국에 판매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특허가 많다는 것도 강점이다. DVR와 관련한 다양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특허출원비용으로만 약 1억원을 지출할 정도로 원천특허 확보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주덕 사장은 “사업 초기에 외국 업체에 납품하기 위해 며칠을 기다려야 했으나 시장 지배적인 업체가 되고 난 후 외국 대기업들이 먼저 찾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는 DVR 칩에서 축적한 기술을 통해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에이로직스는 현재 독자방식의 고효율 압축 솔루션과 시스템온칩(SoC)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선 DVR용 모뎀 솔루션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관련 신규 사업도 조만간 결실을 낼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김 사장은 “과거 WCDMA기지국 모뎀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무선통신관련 핵심 부품인 휴대인터넷 중계기용 모뎀과 초광대역(UWB) 모뎀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에이로직스, "내년 상반기 신성장 모멘텀 마련" |
[edaily 2004-11-17 11:23] |
[edaily 김윤경기자]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용 영상이미지처리 칩 업체 에이로직스는 올해 말 DVR의 모든 기능을 단일 칩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온칩(SoC) 제품을 출시하고 내년초엔 영상압축율을 높인 제품 등을 내놓아 DVR칩의 풀라인업을 갖추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주덕 에이로직스(074430) 사장은 17일 증권·경제전문 케이블TV인 `이데일리-이토마토TV`의 `CEO&컴퍼니`에 출연, 이같이 말하고 내년 상반기 DVR칩 풀라인업이 다시 갖춰지면 이를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기업설명회(IR)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덕 사장은 "최근 양산에 들어간 SoC 타입 제품군과의 조합을 통해 연말까지는 DVR의 모든 시스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사용되는 방송용 압축기술인 MPEG4의 10배까지 압축율을 높일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내년 초엔 이를 적용한 제품의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성장전략의 핵심은 SoC와 무선"이라면서 "현재 DVR은 유선으로 설치하면서 장소와 비용 등의 제약이 많지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뎀 기능을 확보, 무선화한다면 새로운 시장이 크게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무선DVR모뎀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7월께에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로직스는 또한 휴대인터넷 와이브로와 관련, 트랜스미터에 들어갈 모뎀도 개발중이다.
김 사장은 "DVR 시장은 2009년까지 연평균 59%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DVR용 칩 시장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면서 "신제품의 꾸준한 개발과 양산으로 이러한 성장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해 매출의 65% 가량을 차지했던 수출 비중은 올해 70%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수출 비중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대만, 중국 등의 DVR 세트 메이커들이 국내 업체들을 빠르게 뒤쫓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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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기자 (s91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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