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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프롬써어티(073570)가 일본 반도체장비업체로부터 투자 유치에 나선다. 프롬써어티는 18일 일본 윈테스트(Wintest Corporation)를 대상으로 약 4억엔(한화 3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윈테스트는 지난해 프롬써어티가 일본 진출을 위해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업체로 CMOS이미지센서와 CCD, OLED 등의 검사장비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프롬써어티는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이 일본 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은 것은 사례가 드물다"며 "윈테스트가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프롬써어티는 또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윈테스트와 상호협력관계를 강화, 앞으로 CMOS이미지센서와 CCD 검사장비의 국산화와 함께 반도체 검사장비의 기술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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