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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하나증권은 24일 이노와이어(073490)에 대해 "이동통신망의 최적화를 위한 계측기를 생산하는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가진 회사"라고 소개하고 "와이브로,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등 신규 서비스의 시작은 새로운 계측기 시장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국내 이동통신망의 계측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노와이어는 내년부터 해외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현재 일본 KDDI와 보다폰에 WCDMA 최적화 장비를 공급하고 있고 내년에는 미국 싱귤러, T-모바일 등에도 WCDMA 최적화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상용화에 들어가는 와이브로가 해외로 확대될 경우 영업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해외 수출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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