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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공장 가동률이100%인 것으로 알려져 경영 정상화에 파란불이 커졌다. 3개월 수주 물량 확보에 이어 국내외 재고를 1400만개에서 900만개 이하로 줄였다.
금호타이어 측은 워크아웃에 돌입했으나 연초부터 내외 각종 경영지표가 호전되고 있어 경영정상화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업계에서는 가격 변동 추이, 공장가동률, 해외 수주, 적정재고 수준 유지 등이 주요 경영지표로 손꼽힌다.
최근 이러한 금호타이어의 각종 경영지표가 서서히 정상화되며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우선 수주 물량확보로 공장가동률이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공장가동률 70%에서 파업 당시 50%까지 떨어졌던 공장가동률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00%로 풀 가동되고 있다.
회사측은 공장가동률이 100%임에도 주문이 밀려 제품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할 정도로 많은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북미, 유럽, 신흥시장 등에서 영업활동이 정상화되면서 해외주문이 꾸준히 늘어 3개월 판매량에 해당하는 1500만개의 수주물량을 확보했다.
수년간 과잉 생산에 따른 유통 재고도 500만개를 떨쳐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내부기준에 못 미친 재고수량을 폐기하고 시장변화에 따라생산량을 조절하는 등 지속적인 절감 노력으로 재고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올초부터 북미 제품군 가격을 5~8%정도 인상해 매출액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산 저가 타이어에 추가로 관세를 물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각종 경영지표가 희망적인 상황"이라며 "워크아웃 신청으로 유동성 부족 해소에 일조하게 되면 자구 노력을 통해 재무구조가 현격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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