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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황 개선과 우수한 4분기 실적발표 등으로 조선기자재업체에 대한 관심 부각될 전망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실적모멘텀은 여전히 유효





-2006년 이후 전망도 매우 밝아 조선 기자재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조선기자재업체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여전히 실적모멘텀이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작년 3분기 이후 최근까지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주가는 조선시황 정점 논란과 이에 따른 조선사 및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장래 실적둔화 우려, 환율절상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펀더멘탈에도 불구 약세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조선시황을 대표하는 신조선가가 작년 말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세로 반전, 금년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최근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조선시황에 대한 우려가 점차 해소되며 낙관론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조선기자재업체들의 경우 최근 발표되고 있는 우수한 4분기 실적을 통해 실적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함을 입증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3개월간의 주가조정과정을 통해 가격메리트가 높아진 조선기자재업체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최근 발표된 조선기자재업체들의 4분기 실적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여전히 실적모멘텀이 유효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케이에스피(073010)와 태웅(044490)의 경우 전년동기는 물론 전분기대비로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화인텍(033500)은 저가물량해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영엠텍(054540)과 현진소재(053660)의 경우에도 타 조선기자재업체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3분기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대비 실적개선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실적개선을 기록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실적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장기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잔량 증대 및 연간 건조량 확대로 조선기자재 수요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조선사로의 수출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조선 기자재업체들의 가격 및 품질경쟁력으로 미루어 현재와 같은 공급자 우위의 시장구도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부 업체의 경우 발전설비, 플랜트 등 조선업 외의 전방산업 호황으로 조선업종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다.(김경섭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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