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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메가스터디 등 매수세 몰릴 것..크레듀도 상호작용] 
 
크레듀의 상장으로 온라인 교육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메가스터디 
는 선두업체로서의 관심의 수혜가 더욱 큰 것이라는 전망이다. 
 
16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6800원(5.31%) 오른 
1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이날 한때 14만원까지 올라 지난 9일 기록한 사상최고가 13만6500원을 
또다시 경신했다. 메가스터디는 이달들어서만 17.82% 올랐고 지난해말보다 2배이상 주 
가가 급등했다. 
 
영어전문 온라인업체인 YBM시사닷컴과 논술전문 기업인 엘림에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엘림에듀는 지난달초 급락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YBM시사닷컴도 이달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이 이날 삼성 계열사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한 크레듀가 교육주에 대한 
관심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겹치면서 메가스터디에는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세가 몰리고 있다. 씨티그룹과 JP모간을 통해 각각 3846주, 2395주의 매수체결이 이뤄 
진 것.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크레듀의 상장으로 교육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몰릴 
 수 있다"며 "특히 온라인 교육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선두 업체의 분발이 크레듀에 보다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미연 동양 
증권 애널리스트는 "선두업체인 메가스터디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수록 크레듀에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가스터디와 같은 온라인 교육업체의 
성장이 크레듀의 상장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상장한 크레듀는 기준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 상한가로 직행해 이미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를 모두 뛰어넘었다. 
 
이에 대해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상장 초기 정상적인 주가 흐름이 아니 
다"라며 "기관투자가의 보호예수가 끝나는 2개월후에 정상적인 주가로 회귀할 것"이라 
고 말했다. 
 
크레듀에 대한 목표주가는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높은 4만4600원이고 키움, 동양, 현대 
증권은 각각 3만8600원, 3만4500원, 3만3000원으로 3만원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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