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외국계 큰손들의 올해 신규매수종목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230 2013/08/14 20:13

게시글 내용

전 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외국계 ‘큰손’들이 올 들어 국내 중소형주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코스닥 정보기술(IT) 부품주와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이들의 매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은행을 비롯한 내수주는 비중을 줄이는 모습이다.


○IT 부품·제약주 ‘눈독’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글로벌 펀드 등 외국계 투자회사들이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공시한 종목 중에는 아나패스 슈프리마 다날 등 코스닥 IT 부품주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영국 국적의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단순 투자 목적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칩 제조업체 아나패스 주식을 50만여주(5.02%)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공시했다. 이후에도 추가로 주식을 사들여 지난달 말 기준 보유지분을 8.22%로 끌어올렸다.

미국 소재 캐피털그룹은 생체인식 전문업체 슈프리마를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사모으고 있다. 현재 보유 비중은 7.46%(109만8200주)다.

대원제약(피드로프라이스스톡펀드ㆍ9.99%) 광동제약(피델리티퓨리탄트러스트ㆍ8.58%) 등 중소형 제약주들도 외국인 투자회사들이 지분을 5% 이상 늘렸다. 대원제약이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등 다른 업종에 비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매수 배경으로 꼽힌다.

이 밖에 현대백화점 동서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매일유업 삼영엠텍 메가스터디 등이 외국인의 5% 이상 신규 투자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OCP아시아(홍콩)는 대한해운 지분을 9.56%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외국계 투자회사들은 실적이 부진한 은행 등 내수주 투자비중을 줄였다. 싱가포르 에버딘에셋매니지먼트는 DGB금융지주 보유 지분을 올 들어 13.61%에서 12.61%로 낮췄고, 캐피털그룹은 하나금융 비중을 5.29%로 작년 말 대비 3.68%포인트 줄였다.

이마트는 올 들어 주가가 내내 힘을 쓰지 못하면서 오펜하이머펀드와 스코틀랜드 소재 퍼스트스테이트인베스트먼트가 나란히 비중 축소에 나섰다.

피델리티펀드도 롯데푸드와 LG생활건강 보유 지분을 각각 4.06%와 4.03%로 1%포인트 넘게 줄였다. 이 밖에 메가스터디(오펜하이머펀드) 경동도시가스(씨티그룹) GKL 태광 성광벤드(피델리티펀드) 등도 외국계 투자회사들이 비중을 덜어낸 종목이다.

○외국인도 ‘방망이는 짧게’

전문가들은 거래 부진 속에 외국인이 수급의 키를 쥐고 있는 만큼 외국인 큰손들이 새로 사들이거나 비중을 늘리는 종목들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한다. 다만 일부 종목은 투자 기간이 짧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외국인은 전날(1738억원)에 이어 이날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36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매수세가 집중된 IT주들이 오르면서 코스피지수도 10.88포인트(0.57%) 상승한 1923.91로 거래를 마쳤다.

한 외국계 증권사 주식영업담당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면서 한국에 대해서도 일부 저가매수에 나섰지만 호흡은 길지는 않은 편”이라고 전했다.

실제 캐피털그룹은 지난 5월 말 OCI 보유 비중을 5% 선에서 6.86%까지 늘렸다가 두 달 만에 다시 5.12%로 낮췄다. 지난 4월 호텔신라 보유 비중을 11.65%까지 끌어올렸던 피델리티펀드도 석 달 만에 차익실현에 나서며 비중을 7.16%로 줄였다. 이 펀드는 신규 매수 종목인 다날과 덕산하이메탈도 처음 공시한 후 2~4개월 만에 지분을 소폭 줄였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