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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성장 모멘텀 지속.. 매수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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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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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0 2006/09/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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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당분간 
성장 측면에서 온라인이 끌고, 오프라인이 미는 절묘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1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메가스터디(072870) 
 
- 6개월 목표주가 11만9000원과 매수의견 유지 
 
6개월 목표주가 11만9000원(06F PE 25.0배)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노량진과 강북 학원의 확장 오픈 및 신규 학원 개설로 
당분간 성장 측면에서 온라인이 끌고, 오프라인이 미는 절묘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고교 수능시장에서의 독보적인 브랜드파워가 오프라인 시장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이제는 자회사 Mbest를 통해 중등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으로 
이어지는 성장 스토리는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교육 시장의 특성상, 교육 컨텐츠에 대해 한번 형성된 브랜드 로열티는 
쉽게 훼손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견고한 시장 입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닝서프라이즈(Earnings surprise) 수준의 3분기 실적 전망과 
온-오프라인의 고성장-고수익 선순환 구조가 지속될 것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충분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된다. 
 
- 연내 오프라인 학원 추가 개설, 내년에도 성장 모멘텀 지속될 전망 
 
오프라인 부분은 지난해 말 노량진 학원 출점을 계기로 대입 학원계에서 전통적 1, 
2위 업체인 대성과 종로학원에 이어 3위권의 지위를 차지하며 올해 신성장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한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 12월 노량진 학원 개원 후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학생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7월에 인근지역에 2관을 추가로 오픈함에 
따라 노량진 학원에서 예상됐던 올해 매출액은 기존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약 
67%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강북학원의 경우도 올해 연말에 기존 수용인원의 2.5배 수준으로 확장할 
계획인데, 올해 강북지점 예상 매출액 규모가 약 45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내년의 
경우 9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내년에도 오프라인 학원 매출 급증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강력한 브랜드파워에 따른 온라인 고객 수요 급증과 오프라인 학원의 
성공적인 안착은 신규 오프라인 학원 출점을 유발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올해 
연내 수도권에 약 2~3개 정도의 신규 학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오프라인 학원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지하고자 신규 오픈하는 
학원에 대해서는 새로운 모델의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결론적으로 메가스터디의 브랜드파워는 오프라인 학원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거점지역 일대의 학원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온-오프라인의 선순환 구조로 고교 수능 시장에서의 지배력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7~8월 실적 매우 양호, 연내 Mbest 합병 가능성 높음 
 
지난 7월 온라인 부문 매출이 106억원을 기록하면서 메가스터디는 설립 이래 
처음으로 월별 온라인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7월 온라인 
매출액 85억원 대비 42.3% 증가한 것이며 8월의 경우도 온라인 부문이 
전년동월대비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프라인 매출도 노량진 효과에 
힘입어 7~8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증가하는 등 3Q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메가스터디가 35%의 지분을 보유한 중등 온라인 교육업체 Mbest에 대한 연내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등 온라인 교육 시장 MS 1위 업체인 Mbest는 
지난해 매출액 82억원과 순이익 5억원을 달성하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66억원, 순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Mbest의 높은 성장성과 메가스터디의 독보적인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선점능력, 중등-고등 수직계열화를 통한 시너지 발생을 고려하면 현재 진행 중인 
합병 논의는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주지하다시피, 온라인 시장에서의 선점은 
곧 독점을 뜻하기 때문에 중등 시장 1위 업체, Mbest 합병은 메가스터디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작용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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