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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메가스터디가 중등 온라인교육업체인 엠베스트교육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5일 "엠베스트교육이 설립후 독자 상장이나 메가스터디와 합병할 수 있을 만큼의 역량을 마련했다"며 "합병쪽에 무게 중심이 실리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합병쪽이 시너지가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손 본부장은 "구체적인 방식이나 합병형식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엠베스트교육은 메가스터디가 고교 온라인 교육시장에서 급성하고 있을 2002년말 설립돼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업계 선두 자리에 올랐다.

2003년 27억4400만원의 매출액은 2004년 66억9500만원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81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003년 8억4300만원의 적자에서 2004년 2억2700만원 흑자전환했고 지난해 6억6000만원을 나타냈다.

메가스터디가 7월 24일 기준으로 엠베스트교육 152만2740주(35.00%)를 보유하고 있고 김성오 엠베스트 대표이사가 78만3160(18.00%)를 보유하고 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이사도 20만610주(4.61%)를 가지고 있다.

엠베스트교육은 지난 7월 주권상장법인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메가스터디 A07287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05일 16시 48분 데이터    현재가 90,000  시가 91,900  52주 최고   전일비 ▲ 1,000  고가 91,900  52주 최저   거래량 35,912  저가 89,100  총주식수 6,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