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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문제 사전 유출 혐의로 국내 최대 사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초동의 메가스터디 본사와 강남, 서초 지점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EBS 외부 PD의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는 별도로 메가스터디에서도 시험문제를 사전 입수해 문제풀이 동영상을 제작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문제 입수 경위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학원 관계자들을 불러 시험문제 사전유출 경위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향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