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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마감]기관 이틀째 순매수..급락 진정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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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코스닥시장이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한때 552선까지 하락했던 지수가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559까지 회복, 반등의 여운을 남겼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50포인트(0.62%)하락한 559.41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조3168억원.
코스닥시장은 장 초반 520선까지 빠지면서 이틀 연속 패닉장세를 연출하는 듯 했으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떠받쳤다. 여기에 개인의 매수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으나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그 간 코스닥지수의 하락폭이 코스피에 비해 컸던 만큼 이날 기관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550선이 심리적 지지선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억원, 17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3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업종은 다소 상승했다. 특히 통신서비스 업종은 전반적인 하락장에서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기관들의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형주로 몰리면서 시가총액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CJ인터넷, 메가스터디, 휴맥스 등은 이날 4% 이상 올랐다. 반면 NHN, 아시아나항공 다음은 2%~3% 하락했다.
이 밖에 DMS가 올해 3분기 최대 실적을 실현할 것이라는 기대로 5.71% 오르며 12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퓨쳐시스템은 렉산파마슈티컬즈의 바이오관련 영업 양수가 무산되면서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포함 40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0개 포함 465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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