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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의 시가총액 1조원이 붕괴됐다.

6일 오전 10시16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일보다 6.21%(1만원) 떨어진 15만1100원을 기록, 5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9581억원으로 작년 4월 이후 1년 반만에 1조원대가 붕괴됐다.

특히 이날 장중 한때 15만원까지 떨어지면 기존 52주 신저가 기록도 깨졌다.

최근 메가스터디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은 실적 둔화 전망 때문이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661억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273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 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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