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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삼성증권은 9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모바일 기기로 컨텐츠 공급을 개시한 것이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메가스터디가 오는 12일부터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로 170여개 강좌를 대상으로 동영상 강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한다"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PMP는 PC와 호환성이 높고 이동이 간편하여 학생들이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강의를 수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기존 컨텐츠를 이용하여 다양한 하드웨어 업체와의 제휴가 가능함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PMP 기계 가격이 비싸고, 시험 단계이므로 수익 추정에 반영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컨텐츠 복제 우려에 대해 하드웨어 제어 장치로 강의를 3번 이상 다운로드 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며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어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제어 장치를 통해 다운로드 당 동영상 상영 회수를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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