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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메가스터디의 2·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정봉일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8%증가했고 주식보상비용을 감안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당사 추정치 대비 각각 -3.2%, -0.2%의 오차 범위내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메가스터디 주가는 2분기 실적 우려감으로 급락했지만 기대치에 부합하는 예상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가가 급락할 만한 펀더멘탈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등부 온라인과 학원, 초중등부 온라인 부문 등의 매출증가 추이가 예상 수준과 부합하고 있다"며 "하반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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