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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1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대한민국 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라고 호평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향후 3년간 유통, 음식료, 인터넷 산업과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투하자본수익률(ROIC)이 높은 만큼 주가수익률(PER)을 할증해 산출한 43만1000원을 제시했다.

송흥익 이선애 애널리스트는 "교육산업은 21세기 지식기반산업 사회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의 교육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위치재' 성격을 띠고 있어 사교육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시작된 기업화가 오프라인으로 확산되고 있어 사교육 시장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설명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는 온라인 고등 수능 시장을 장악한 후 온라인 중등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사교육 산업의 기업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교육업을 수직적으로 통합해 단가를 낮추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 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라고 호평했다.

아울러 "최근 MEET, DEET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 초부터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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