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비계층을 뜻하는 ''블루슈머''와 관련된 내수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규선 대우증권(주가,챠트) 연구원은 "소비계층 분화가 점차 심화되면서 경기둔화 염려 속에서도 소비를 할 수 있는 계층, 즉 블루슈머 지출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루슈머 소비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의 매출ㆍ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블루슈머(Bluesumer)는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을 일컫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소비자 그룹인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경쟁자가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 그룹을 의미한다.

대우증권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 유아용품, 백화점 관련주뿐만 아니라 보안업체, 경호업체, 위치확인 관련주 등도 향후 소비가 늘 수 있는 업종군이라고 분석했다.

관련 대표기업으로 △골드 키드＝메가스터디ㆍ대교ㆍ보령메디앙스ㆍ 신세계(주가,챠트) △올모스트 리치＝ 현대차(주가,챠트)ㆍ 제일모직(주가,챠트)ㆍLG패션ㆍ한섬ㆍ 삼성전자(주가,챠트)ㆍ LG전자(주가,챠트) △패셔네이트 시니어＝하나투어ㆍ모두투어ㆍ 대한항공(주가,챠트)ㆍ 아시아나항공(주가,챠트)ㆍLG패션 △스케어드 칠드런＝아이디스ㆍ넥스트칩ㆍ에스원ㆍ포인트아이 등을 꼽았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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