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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메가스터디(072870)의 주가가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급등세로 돌아섰다.

2일 오후 2시37분 현재 메가스터디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27% 급등한 36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메가스터디의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것은 지난 1월24일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메가스터디의 주가는 지난 29일 2대주주인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가 보유 지분의 매각 의사를 밝힌 뒤 7.63% 급락했다. 그러나 메가스터디가 이를 부인하면서 주가는 급락세를 멈춰섰고, 이날 급등세까지 연출하고 있다.

이남령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너스톤 때문에 급락한데 따른 반등으로 보인다"며 "메가스터디는 단기급락할 만한 주식도 아닌 데다 30만원대 초반이면 매수가격이었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7만8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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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용 (xenol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