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우리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의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린다고 6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07년 24.7%로 높아진 배당성향을 반영해 2008년 이후 배당성향을 25%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또, 지난해 11월 인수한 파레토아카데미의 기대 이상의 영업호조와 베리타스M 지분률 축소를 반영해 2008년 이후 지분법평가이익을 상향 조정했다.

메가스터디의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중등부 고성장 지속으로 만족스러운 2007년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배당성향은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메가스터디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358억원 (전년대비 +66.2%)으로 우리투자증권 예상치에 근접했지만 영업이익은 83억원 (+128%)으로 기대치에 21.6% 미달했다.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직원성과 보너스 및 학원 강사 성과급 관련해 2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지분 86.96%를 취득한 의과/치과 전문대학원 입시학원 파레토아카데미가 올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지분법평가이익도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파레토아카데미는 메가스터디에 인수된 후 강사진 대폭 충원 및 시설 확충 등에 힘입어 현재 올 3월까지 지난해 연간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 애널리스트는 파레토아카데미의 올 예상실적은 매출 60억원, 순이익 6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