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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용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메가스터디(072870)가 "중등 사교육 시장에서 기대 이상으로 성장하며 잠재 성장성이 큰 전문대학원 입시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6개월 목표주가 37만1000원을 제시했다.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교육 정책의 변화가 사교육 시장의 고성장을 초래했던 점과 새 정부의 교육정책이 시장 경제 논리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들어,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갖춘 메가스터디가 최고 수혜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2008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수능 등급제 영향으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음에 따라 올해 재수생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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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용 (xenol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