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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게시글 내용
2350만원 투자해서 9만원 벌었습니다"
9543억원이라는 엄청난 부동자금이 몰렸던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072870)의 공모주에 투자한 개인들은 별 재미를 못 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처음으로 거래를 시작한 메가스터디의 시초가는 공모가대비 51% 오른 2만8000원. 21일 종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2만4650원이다. 이날 공모주를 하한가에 처분했더라도 수익률은 33%나 되어 일견 단기투자치고는 만족스러운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메가스터디 공모경쟁률이 254대1이어서, 10주를 받기 위해서는 4700만원을 증거금으로 납부해야했다. 증거금비율 50%를 적용받았다고 하더라도 2350만원을 입금해야 한다.
10주를 받아서 21일 하한가에 매도했다면 얻은 수익은 수수료와 거래세, 공모주청약수수료를 제외하고 약 5만6500원이다. 투자수익률은 0.24%에 불과하다. 12월8일 청약해서 14일 증거금을 환불받았다면 투자기간은 6일, 연간 수익률로 환산하면 14.6%다.
만약 100% 증거금을 냈다면 수익률은 절반으로 줄어든 7.3%가 되며 공모주 청약을 위해 자금을 빼내 들고 있던 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수익률은 또 줄어든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시중정기예금 특판금리가 세후 3% 초반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익률이기니 하지만 청약과정에 들인 수고를 생각하면 생각만큼의 고수익은 아니다"며 "경쟁률이 높은 경우에는 자금운용 계획을 잘 세우지 않으면 자칫 정기예금 금리도 못받는 경우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손해는 보지 않았군요....
근데 메가스터디라는 회사가 뭐길래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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