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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메가스터디(072870)가 상장 후 최고점을 찍었다. 최근 제기된 하반기 강사 이탈에 대한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45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일보다 2.29% 상승한 18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장 시작 후 상장 이래 최고가인 18만4000원 고점을 찍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의 강사 이탈에 대한 시장의 일부 우려는 부적절하며, 소비자들의 콘텐트에 대한 로열티와 브랜드파워는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유정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교육 사업의 특성상 1위 업체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극단적으로 나타난다"며 "메가스터디의 경쟁사는 강사 장악력이 견고하지 못하고, 강사 측면에서 메가스터디 브랜드 선호도는 높다"고 설명했다. 우수한 강사 영입 능력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11일 메릴린치증권은 "메가스터디의 스타급 강사들의 계약기간이 올해 하반기 만료됨에 따라 강사 확보전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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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랑 (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