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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매출 메가스터디, 엇갈리는 평가게시글 내용
["엠베스트 합병 성장모멘텀"vs"밸류에이션 매력 잃어"]
메가스터디가 지난해 설립 6년만에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대를 돌파했지만 증권가의 평가가 엇갈렸다. 메가스터디가 엠베스트와 합병을 통해 중등교육 부문에서 성장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반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이미 그 매력을 잃었다는 평가다.
메가스터디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101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 20% 증가한 323억3000만원, 252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메가스터디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양호한 수준이었다며 고등부 온라인 시장 성장과 엠베스트와의 합병 효과로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올 메가스터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1.4%, 65.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메가스터디의 실적이 예상치를 만족시켰다고 분석했다. 26억에 이르는 매도가능증권 처분이익을 감안할 때 4분기 실적은 다소 실망스럽지만 비수기인 점을고려하면 연간 이익 전망에 주는 의미는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김기안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는 고등 온라인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중등시장에서도 적절한 사업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또다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도 엠베스트 합병 효과 가시화, 강북학원 확장, 남양주 학원 개원 으로 인한 매출 증가로 올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현대증권은 메가스터디를 교육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으며 적정주가를 15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반면 우리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3만4000원으로 유지한다"며 "주가가 목표주가를 상회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매출액은 49%, 영업이익은 5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실적 전망치를 유지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근접한 수준이었으나 3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성장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 4분기 증가율은 둔화된 수준"이라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13.7% 감소한 주요인은 주식보상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4분기 주식보상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며 2008년 6월부터 행사 가능한 10만주의 스톡옵션 행사로 주식보상비용은 2008년 5월까지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메가스터디는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2900원(2.15%) 오른 13만78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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